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없었더라면, 오이카와는 더 높은 곳에 가지 않았을까. 더 쉽게 가지 않았을까. 더 기회가 많지 않았을까. 더 일찍 행복해지지 않았을까. 미안함과 미련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파란 하늘에 떠오른 녀석의 얼굴을 억지로 지우며 발걸음을 옮겼다. 비행기가 뜨면, 이젠 너와 나도 안녕이다. [오이이와] 내 세상에 네가 없다면...
*미래 날조 썰북입니다. 11월 이후 나온 원작과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if 정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아츠키타 딸내미 이름인 '아이루'는 후추님이 지으신 이름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앛키 2세랑 슨옷 2세랑 사촌지간이네 상상만 해도 벌써 웃기고 힘들다 둘이 오지게 싸울 듯" 에서 시작된 책. 맨션 같은 층 마주보는 집에서 산다는 설정 (한 층당 2가구)...
-아츠무 이번에 해외 구단과 계약했다더라. 조만간 나간다던데, 그전에 다 같이 한 번 만나야지. -…신스케, 듣고 있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 오랜만에 너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아츠키타]짝사랑의 말로 1. 많고 많은 신입부원들 중, 아츠무는 단연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이었다. 입부 첫날부터 1학년답지 않은 숙련도와 센스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남다른...
4월 2일 오늘 새벽, 건강한 아들이 태어났다. 하지메는 어젯밤부터 사투를 벌였다. 불안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분만실 밖을 서성거리는데 간호사가 나를 불렀다. 의사와 간호사가 시키는 대로 하다 정신을 차리자 내 품에 아기가 안겨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기였다. 뻐근한 눈에 다시 눈물이 차올랐다. 첫 만남부터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
퇴근길, 휴대폰으로 달력을 보는데 왠지 모를 위화감이 뒷목을 스쳤다. 뭘까, 무언가 중요한 걸 깜빡한 느낌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현관문을 열 때에야 내일이 무슨 날인지 상기했다. 벌써 아츠무의 생일이었다. 작년 생일, 해외 출장이 잡혀 아츠무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 했었다. 예전 같았으면 출국장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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